안녕하세요. 배구 여제 김연경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 방송을 통해서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데 함께 배구 선수 김연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연경의 출생일은 1988년 2월 26일 (32세)이며, 출생지는 대한민국 경기도 안산시입니다. 김연경의 신체 스펙은 192cm, 69kg, AB형이며, 안산서초 - 원곡중 - 수원한일전산여고를 나왔습니다.
김연경은 프로 데뷔 이후 현재까지 무릎 수술을(왼쪽 한번, 오른쪽 두 번) 총 세번이나 받았습니다. 흥국생명 시절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비시즌마다 수술대에 올랐으며, 런던 올림픽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연골판이 파열됐으나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로만 버텼습니다.
배구 선수 김연경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는 여자배구계 최고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평가되는 페르하트 아크바쉬(Ferhat Akbaş)가 자신의 베스트 7에 김연경을 뽑았는데, 이 라인업 중 김연경만이 유일하게 아크바쉬 코치와 같은 팀에서 뛴 경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김연경을 직접 지도해본적 없는 명장 랑핑과 지오바니 구이데띠가 김연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김연경이 배구계 관계자들에게 얼마나 인정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김연경은 유럽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2012년부턴 자타공인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화려했던 90년대를 뒤로한 채 침체기에 들어섰던 한국 여자배구를 다시 인기스포츠로 일어서게 도와준 장본인입니다.
김연경은 프로 데뷔한 이래 10년이 넘도록 정상을 지켰지만 배구라는 마이너 종목의 한계 때문에 2012 런던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하기전까진 국내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2016 리우 올림픽 한일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 뛰어난 실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여자선수로는 흔치 않은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승부욕, 그리고 화끈한 세러모니 등 이 모든게 맞아 떨어져 김연경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수 김연경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에서 8경기 동안 207득점(평균 25.9점)이라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최종 순위가 4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수 김연경은 일본 프리미어리그의 JT 마블러스에서 두 시즌을 뛰며 팀 창단 이래 최초로 우승을 달성한 후, 2011년 제 호베르투(José Roberto Guimarães)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터키 아로마 리그의 명문 구단 페네르바흐체 SK와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유럽에선 통하지 않을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유럽 진출 첫 시즌만에 팀의 창단 후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선수 김연경은 월드클래스 배구 선수로서의 실력 뿐만 아니라 스타성 또한 높게 평가 받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 국제대회가 열릴때마다 홍보로 쓰이는건 물론, 가끔 국제배구연맹 측에서도 공식 SNS상에서 올라올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많은 배구계 관계자들에게 대표팀의 성적뿐만 아니라, 여자배구 종목 그 자체의 인기도 캐리했다는 인정을 받고 있고, 많은 지표가 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제나 밝고 활기차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연경. 앞으로도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